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?
쉽게 설명하자면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트라고 해서 부풀이다. 팽창하다는 뜻으로 물가가 상승한다라는 의미이다.
그럼 물가가 상승한다는 말은 즉 화폐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.
예를 들면
불펜 1자루가 1,000원이라면
이것이 갑자기 불펜 1자루가 10,000원으로 인상된다.
불펜의 가격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0,000원의 화폐 가치가 떨어진 것이다.
왜냐하면 예전에는 1,000개의 원화로 이 불펜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10,000개의 원화를 줘야 한다. 즉 화폐 가치가
떨어졌다는 것이다.
인플레이션 : 물가상승-화폐가치 하락
그럼 디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?
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는 것을 의미한다.
그럼 물가가 하락한다고 할 수 있지만 반대로 화폐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.
예를 들면
연필이 1자루당 1,000원이었는데 이것이 100원이 된다.
예전에는 1,000개의 원화를 줘야 이 연필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100개의 원화로 살 수 있다.
디플레이션은 원화가치가 올라갔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.
디플레이션 : 물가하락-화폐가치 상승
정리하자면
인플레이션 : 물가상승-화폐가치 하락
디플레이션 : 물가하락-화폐가치 상승인 것이다.
그럼 인플레이션이 좋을까? 디플레이션이 좋을까?
인플레이션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. 인플레이션 중에도 좋은 인플레이션이 있고 나쁜 인플레이션이 있다.
좋은 인플레이션이란?
경기가 좋아서 수요가 탄탄한 상태에서 물가가 완만하게 올라가는 현상이다.
예를 들자면
우리나라 실물 경기가 호황을 이룰 때 많은 사람들을 고용을 한다. 그러면 노동자는 월급을 많이 받을 것이고
월급을 많이 받으면 소득이 늘어나고 소득이 늘어나면 물건을 더 많이 사면 수요가 늘어나고 수용가 늘어나면
물가가 올라간다.
인플레이션의 선순환이 이렇게 돌아간다.
이게 좋은 인플레이션이다. 경기가 좋아서 수요가 탄탄한 상태에서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은 좋은 것이다.
고용이 증가-소득이 증가-수요가 증가-물가 상승
그래서 중앙은행은 연 2% 수준의 물가 상승이 적정하다고 본다.
인플레이션의 선순환
고용이 증가-소득이 증가-수요가 증가-물가 상승
나쁜 인플레이션이란?
전쟁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기가 안 좋아 고용감소로 소득이 줄어드는데 물가는 높아지는 현상이다. 실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급격한 물가 상승 즉 스테그플레이션은 나쁜 인플레이션이다.
(스테그플레이션)
물가는 올라가는데 경기가 침체
스태그네이션(경기침체)+인플레이션
대표적은 나쁜 인플레이션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이다.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로 유가가 올라서 인플레이션 때문에 제대로 당했다.
최악의 인플레이션이란?
하이퍼인플레이션이다. 화폐 가치 하락이 아닌 폭락으로 물가 폭등이다.
대표적인 예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
독일에서 1차세계대전에 패전한 후 영국과 프랑스 등 전쟁배상금으로 거액을 요구한다. 그래서 독일은 배상금을 마련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화폐를 발행한다.
그 결과 화폐 가치 하락으로 돈은 휴지조각이 되었고
돈이 장남감, 땔감 용도로 쓰였다.
아이들이 돈으로 벽돌쌓기 놀이를 할 정도다.
디플레이션이 왜 나쁜가?
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가계는 소비를 줄인다.
그러면 기업 매출이 줄고
기업은 고용를 줄이고
고용이 줄면 소득이 줄고
소득이 줄면 소비가 준다 즉 상품 살 여력이 없어진다.
일본처럼 한 나라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면 상당히 오래갈 수 있다.
그래서 디플레이션이 더 나쁘다고 할 수 있다.
디플레이션 악순환
소비 감소-가격 하락-기업 매출 감소-고용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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